산상변모주일을 기다리며 2월 16일(목) 말씀 묵상 | 산상변모주일을 기다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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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기도
"언약의 하나님, 당신의 영광의 구름과 당신의 사랑의 불은 높은 산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냈습니다. 우리의 삶을 그분의 형상으로 변화시키시고, 우리의 마음에 당신의 사랑의 법을 새겨주세요. 우리를 당신의 영광의 선지자로 빚으셔서 우리가 다른 이들을 당신의 임재로 인도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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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편 1-12절 | 하나님의 승리와 하나님 아들의 다스림
1 어찌하여 뭇 나라가 술렁거리며, 어찌하여 뭇 민족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 2 어찌하여 세상의 임금들이 전선을 펼치고, 어찌하여 통치자들이 음모를 함께 꾸며 주님을 거역하고, 주님과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이를 거역하면서 이르기를 3 "이 족쇄를 벗어 던지자. 이 사슬을 끊어 버리자" 하는가? 4 하늘 보좌에 앉으신 이가 웃으신다. 내 주님께서 그들을 비웃으신다. 5 마침내 주님께서 분을 내고 진노하셔서, 그들에게 호령하시며 이르시기를 6 "내가 나의 거룩한 산 시온 산에 '나의 왕'을 세웠다" 하신다. 7 "나 이제 주님께서 내리신 칙령을 선포한다. 주님께서 나에게 이르시기를 '너는 내 아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 8 내게 청하여라. 뭇 나라를 유산으로 주겠다.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너의 소유가 되게 하겠다. 9 네가 그들을 철퇴로 부수며, 질그릇 부수듯이 부술 것이다' 하셨다." 10 그러므로 이제, 왕들아, 지혜롭게 행동하여라. 세상의 통치자들아, 경고하는 이 말을 받아들여라. 11 두려운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고, 떨리는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여라. 12 그의 아들에게 입맞추어라. 그렇지 않으면 그가 진노하실 것이니, 너희가, 걸어가는 그 길에서 망할 것이다. 그의 진노하심이 지체없이 너희에게 이를 것이다. 주님께로 피신하는 사람은 모두 복을 받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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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절의 음모는 그 당시 경험이 없는 새 임금의 즉위가 주변국의 반란을 일으키는 기회였음을 나타냅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 통치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에게 도전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세계의 통치는 마지막 때에 나타날 메시야와 결부되어 나타나는데, 그 메시야는 호전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세계를 통치하실 것으로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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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6장 2-9절 | 모세를 보내시는 하나님
2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주'다. 3 나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한 하나님'으로는 나타났으나, 그들에게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알리지 않았다. 4 나는 또한, 그들이 한동안 나그네로 몸붙여 살던 가나안 땅을 그들에게 주기로 그들과 언약을 세웠는데, 5 이제 나는 이집트 사람이 종으로 부리는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소리를 듣고, 내가 세운 언약을 생각한다. 6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라. '나는 주다. 나는 이집트 사람들이 너희를 강제로 부리지 못하게 거기에서 너희를 이끌어 내고, 그 종살이에서 너희를 건지고, 나의 팔을 펴서 큰 심판을 내리면서, 너희를 구하여 내겠다. 7 그래서 너희를 나의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그러면 너희는, 내가 주 곧 너희를 이집트 사람의 강제노동에서 이끌어 낸 너희의 하나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8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손을 들어 맹세한 그 땅으로 너희를 데리고 가서,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너희의 소유가 되게 하겠다. 나는 주다.'" 9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와 같이 전하였으나, 그들은 무거운 노동에 지치고 기가 죽어서, 모세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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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자신이 여호와라고 밝히시면서 조상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신 그 하나님이라고 밝히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기 자신을 귀속시키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전에 자기 자신을 '전능하신 주'로 드러내시다가 이제는 '야훼' 하나님으로 나타내시는데, 이는 선조들에게 주신 약속을 권능 있는 행동으로 이루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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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8장 1-7절 | 새 언약의 중재자
1 지금 말한 것들의 요점은 이러합니다. 곧 우리에게는 이와 같은 대제사장이 한 분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는 하늘에서 지엄하신 분의 보좌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2 그는 성소와 참 장막에서 섬기시는 분입니다. 이 장막은 주님께서 세우신 것이요, 사람이 세운 것이 아닙니다. 3 모든 대제사장은 예물과 제사를 드리는 일을 맡게 하려고 세우신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이 대제사장도 무엇인가 드릴 것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4 그런데 그가 땅에 계신다고 하면, 제사장이 되지는 못하실 것입니다. 땅에서는 율법을 따라 이미 예물을 드리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5 그러나 그들은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과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 땅에 있는 성전에서 섬깁니다. 모세가 장막을 세우려고 할 때에, "너는 명심하여 내가 산에서 네게 보여준 그 모형을 따라 모든 것을 만들어라" 하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지시를 받은 것입니다. 6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는 더욱 훌륭한 직무를 맡으셨습니다. 그가 더 좋은 약속을 바탕으로 하여 세운 더 좋은 언약의 중재자이시기 때문입니다. 7 그 첫 번째 언약에 결함이 없었더라면, 두 번째 언약이 생길 여지가 없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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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약속하시는 새로운 언약은 두 가지 행동을 통해서 실현됩니다. 하나는 하나님을 알고 그 뜻을 준행하는 능력을 사람의 마음에 심으시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죄를 용서하시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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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하나님을 거스르는 일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하나님께 드는 저항감이나 반발심은 일시적이기 때문입니다. 야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일들을 헤아려 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성서를 통해 우리에게 주신 약속과 말씀에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게 하셨음을 믿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에 신앙과 실천의 씨앗을 심으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강제가 아니라 자유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대들지 마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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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기도
“야훼 하나님, 이미 당신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일들이 우리의 삶에 가득합니다. 그 은혜를 헤아리며 당신을 더욱 알게 하시고 당신의 뜻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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