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변모주일을 기다리며 2월 17일(금) 말씀 묵상 | 산상변모주일을 기다리며 |
|
|
시작 기도
"언약의 하나님, 당신의 영광의 구름과 당신의 사랑의 불은 높은 산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냈습니다. 우리의 삶을 그분의 형상으로 변화시키시고, 우리의 마음에 당신의 사랑의 법을 새겨주세요. 우리를 당신의 영광의 선지자로 빚으셔서 우리가 다른 이들을 당신의 임재로 인도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
|
시편 2편 1-12절 | 하나님의 승리와 하나님 아들의 다스림
1 어찌하여 뭇 나라가 술렁거리며, 어찌하여 뭇 민족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 2 어찌하여 세상의 임금들이 전선을 펼치고, 어찌하여 통치자들이 음모를 함께 꾸며 주님을 거역하고, 주님과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이를 거역하면서 이르기를 3 "이 족쇄를 벗어 던지자. 이 사슬을 끊어 버리자" 하는가? 4 하늘 보좌에 앉으신 이가 웃으신다. 내 주님께서 그들을 비웃으신다. 5 마침내 주님께서 분을 내고 진노하셔서, 그들에게 호령하시며 이르시기를 6 "내가 나의 거룩한 산 시온 산에 '나의 왕'을 세웠다" 하신다. 7 "나 이제 주님께서 내리신 칙령을 선포한다. 주님께서 나에게 이르시기를 '너는 내 아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 8 내게 청하여라. 뭇 나라를 유산으로 주겠다.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너의 소유가 되게 하겠다. 9 네가 그들을 철퇴로 부수며, 질그릇 부수듯이 부술 것이다' 하셨다." 10 그러므로 이제, 왕들아, 지혜롭게 행동하여라. 세상의 통치자들아, 경고하는 이 말을 받아들여라. 11 두려운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고, 떨리는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여라. 12 그의 아들에게 입맞추어라. 그렇지 않으면 그가 진노하실 것이니, 너희가, 걸어가는 그 길에서 망할 것이다. 그의 진노하심이 지체없이 너희에게 이를 것이다. 주님께로 피신하는 사람은 모두 복을 받을 것이다. |
|
|
1-3절의 음모는 그 당시 경험이 없는 새 임금의 즉위가 주변국의 반란을 일으키는 기회였음을 나타냅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 통치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에게 도전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세계의 통치는 마지막 때에 나타날 메시야와 결부되어 나타나는데, 그 메시야는 호전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세계를 통치하실 것으로 기대됩니다. |
|
|
출애굽기 19장 9b-25절 | 시내산 도착 / 백성의 준비 / 여호와의 나타나심
9b "내가 짙은 구름 속에서 너에게 나타날 것이니, 내가 이렇게 하는 까닭은 내가 너와 말하는 것을 백성이 듣고서, 그들이 영원히 너를 믿게 하려는 것이다." 모세가, 백성이 한 말을 주님께 다시 아뢰었을 때에, 10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백성에게로 가서,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그들을 성결하게 하여라. 그들이 옷을 빨아 입고서, 11 셋째 날을 맞이할 준비를 하게 하여라. 바로 이 셋째 날에, 나 주가, 온 백성이 보는 가운데서 시내 산에 내려가겠다. 12 그러므로 너는 산 주위로 경계선을 정해 주어 백성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고, 백성에게는 산에 오르지도 말고 가까이 오지도 말라고 경고하여라. 산에 들어서면, 누구든지 죽음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 13 그러한 사람은 아무도 손을 대지 말고, 반드시 돌로 치거나 활을 쏘아서 죽여야 한다. 짐승이든지 사람이든지, 아무도 살아 남지 못할 것이라고 일러라. 그러나 산양 뿔나팔 소리가 길게 울릴 때에는 백성이 산으로 올라오게 하여라." 14 모세는 산에서 백성에게로 내려갔다. 그는 백성을 성결하게 하고, 백성은 자기들의 옷을 빨아 입었다. 15 그는 백성에게 '셋째 날을 맞을 준비를 하고, 남자들은 여자를 가까이 하지 말라'고 당부하였다. 16 마침내 셋째 날 아침이 되었다. 번개가 치고, 천둥소리가 나며, 짙은 구름이 산을 덮은 가운데, 산양 뿔나팔 소리가 우렁차게 울려퍼지자, 진에 있는 모든 백성이 두려워서 떨었다. 17 모세는 백성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진으로부터 그들을 데리고 나와서, 산기슭에 세웠다. 18 그 때에 시내 산에는, 주님께서 불 가운데서 그 곳으로 내려오셨으므로 온통 연기가 자욱했는데, 마치 가마에서 나오는 것처럼 연기가 솟아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였다. 19 나팔 소리가 점점 더 크게 울려퍼지는 가운데, 모세가 하나님께 말씀을 아뢰니, 하나님이 음성으로 그에게 대답하셨다. 20 주님께서 시내 산 곧 그 산 꼭대기로 내려오셔서, 모세를 그 산 꼭대기로 부르시니, 모세가 올라갔다. 2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내려가서 백성에게, 나 주를 보려고 경계선을 넘어 들어오다가 많은 사람이 죽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단단히 일러 두어라. 22 나 주에게 가까이 오는 제사장도 자신을 성결하게 하여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나 주가 그들도 쳐서 죽일 것이다." 23 모세가 주님께 대답하였다.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산에 경계선을 정하여 그것을 거룩하게 구별하라고 경고하시는 명을 내리셨으므로, 이 백성은 시내 산으로 올라올 수 없습니다." 24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어서 내려가서, 아론을 데리고 올라오너라. 그러나 제사장들과 백성은 나에게 올라오려고 경계선을 넘어서는 안 된다. 그들이 경계선을 넘으면, 나 주가 그들을 쳐서 죽일 것이다." 25 모세가 백성에게 내려가서 그대로 전하였다. |
|
|
모세는 백성을 성결하게 하여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살펴야 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백성들이 삼갈 일들을 일러주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가볍게 봐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
|
|
히브리서 11장 23-28절 | 옛 언약에 나타난 믿음의 길
23 모세가 태어났을 때에, 믿음으로 그 부모는 석 달 동안 아기를 숨겨두었습니다. 그들은 아기가 잘생긴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왕의 명령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24 믿음으로 모세는, 어른이 되었을 때에, 바로 왕의 공주의 아들이라 불리기를 거절하였습니다. 25 오히려 그는 잠시 죄의 향락을 누리는 것보다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학대받는 길을 택하였습니다. 26 모세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모욕을 이집트의 재물보다 더 값진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는 장차 받을 상을 내다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27 믿음으로 그는 왕의 분노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집트를 떠났습니다. 그는 보이지 않는 분을 마치 보는 듯이 바라보면서 견디어냈습니다. 28 믿음으로 모세는, 유월절과 피 뿌리는 의식을 행하여서, 모든 맏아들 및 맏배를 멸하는 이가 그들을 건드리지 않게 하였습니다. |
|
|
모세의 출생부터 이집트에서의 탈출까지 그의 모든 삶의 과정은 믿음에 의해서 결정되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히브리서의 기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난을 그리스도인의 고난이라고, 이집트의 왕궁에서 편하게 사는 것을 세상의 유혹이라고 명명하며 모세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
|
|
말씀 묵상
그리스도인들은 살아가면서 다양한 일들을 경험합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난을 겪은 것처럼 우리도 고난을 겪으며, 마치 이집트의 왕궁에서 편하게 사는 것처럼 세상의 가치를 좇아 편하게 살기도 합니다. 그러나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구별된 삶을 명하십니다. 자기 욕망을 비우고 하나님의 뜻을 아로새겨 삶의 모든 순간에 현존하시는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타협을 요구하시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결연한 삶을 살라고 명하십니다. |
|
|
마침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가 삶의 모든 순간에서 당신의 거룩을 닮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
|
떼오(Theo) caminodeseoul@gmail.com 010-2839-0889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