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 사랑을 향할 때 별들이 움직이고 아기 예수의 마음이 움직입니다. 우리가 온전히 충성하고 기억해야 할 유일한 것은 실재이며 그 요구를 따르는 한에서만 우리가 진정 살아있다고 선언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신선한 시각으로 우리의 상황을 바라볼 수 있으며, 우리가 꿈꾸었던 것보다 겸손하게 하나님의 사랑에 의존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거대한 영적 힘에 둘러싸여 있으며, 이 영적 힘은 우리의 삶을 꿰뚫습니다. 우리는 이를 거의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외적 사건들은 보이지 않는 강렬한 세계와 관련짓지 않고서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무한한 은혜는 우리의 삶을 꿰뚫고 들어와 우리를 지탱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반항하는 동시에 목말라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끊임없이 활동하시며 당신의 피조물이 지닌 자기중심적인 욕망을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 지닌 널리 퍼지고, 샘솟는 사랑으로 변모시킵니다.
하나님의 실재가 우리가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작았다면 우리는 이를 경외심을 가지고 대하지 않았을 것이며, 우리가 지닌 가장 성스러운 특권을 지나쳐 버렸을 것입니다. 바울 성인은 말했습니다. "나는 그것을 이미 붙들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나는 그것을 붙들려고 달음질칠 뿐입니다."(빌 3:12-13) 이 세계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알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무지하다는 사실 뿐입니다. 이를 겸손하고 기쁘게 받아들인다면, 어느 작고한 예술가가 말했듯 우리가 천국에서 갔을 때 할 수 있는 말이 "오!"라는 감탄사뿐이라면, 저 관점으로 이 세계를 생각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씨름하는 그 모든 것들, 다루기 어려운 것들, 우리 자신, 심리적인 요소들, 우리를 난처하게 하는 그 모든 것들조차 하나님의 사랑이 창조적으로 활동하셔서 만드신 결과들이며, 그분이 만든 것 중 경멸할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어떤 것도 경멸할 수 없습니다. 모든 유혹은 우리의 무지, 어리석음, 자기애에서 나옵니다. 그것들이 실재에 대한 우리의 시각을 왜곡함을 알아차려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