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은 제게 정말 고마운 달로 기억될 것 같아요. 고마운 그 마음은 제 안에 구독자 여러분을 향한 성실함의 약속으로, 떼오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승화되었고요. 떼오의 새로운 달을 시작하면서 다시 한 번 여러분이 떼오의 존재의 이유라는 것을 되새깁니다. 권태나 불성실이 생기기에는 애쓴 시간이 많지 않다고 할 수 있지만, 지금과 같은 마음이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아요. 다시 한 번 여러분에게 고맙습니다.
떼오에 관한 통계들
구독자 추이는 위와 같아요. 4월은 떼오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달이어서 테스트용으로 저만 저를 구독했고요(?) 5월과 6월은 떼오 서비스에 대한 피드백을 받기 위해서 열 네 분의 피드백 그룹이 있었어요. (지금도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7월은 떼오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달이었는데, 서른 한 분께서 떼오를 경험해보겠다고 구독해주셨고요. 8월은 유료 구독 첫 달이었는데, 무려 스물 여섯 분의 구독자들께서 구독해 주셨어요.
수입과 지출 내역은 위와 같아요. 수입은 좀 복잡한데요. 9,900원을 주신 분과 10,000원을 주신 분, 그리고 3개월 구독료와 5개월 구독료, 그리고 6개월 구독료를 한 번에 주신 분이 계세요. 그리고 구독료를 아직 주지 않은 분이 계시고요. 디자인을 해 주시는 분을 포함해서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는 분들이 계세요. 지출 내역은 위와 같아요.
9월의 떼오는요
1)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2번의 <성서 톺아보기> 자료를 제공할 거예요. <성서 톺아보기>는 여러분이 성서를 보다 깊고 넓게 볼 수 있도록 해석학적 근육을 기르는 데에 목표가 있어요. 다만, 자료 제공 시간은 오전 7시로 변경하고자 해요. 말씀 묵상이 아니라 성서 공부이기 때문에, 읽는 시간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서요. 대신 9월에는 꼭 시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카톡이나 문자로 받으실 분은 따로 알려 주세요.
2)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부터 <주기도 톺아보기> 공부 모임을 3회 진행할 거예요. 7일, 14일, 21일에 진행될 거고요. 매주 신학 부흥회라고 불릴 정도로(누가 그렇게 부르는 건 아니고 제가 그렇게 부릅니다) 뜨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9월에 나눌 내용들도 참 좋습니다!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라는 간구와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까지 살펴 볼 거예요. 지난 시간에 줌(Zoom)으로 진행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신 분들이 계셔서요. 줌으로도 한 번 해보겠습니다!
3) 9월의 신앙 큐레이팅은 오늘 제안 드리고 28일(수) 밤 9시 30분에 해설할 거예요. 특별히, 10월의 신앙 큐레이팅은 오프라인 모임을 가지는 방향으로 진행해 보려고 해요. 10월의 신앙 큐레이팅에 나눌 내용이 직접 방문해야 하는 내용이어서 그렇습니다. 세심한 떼오답게 해외에 계신 구독자분들을 위해서도 해설을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떼오는 결코 그 누구도 배제하지 않을 거예요.
9월도 신나게 가보자고!
이 아름다운 계절에 우리는 또 얼마나 성장하게 될까요? 여러분과 함께 할 모든 시간들이 기대가 됩니다!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9월에도 함께 해 주셔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